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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필요할 때 생각해내려면 절대 안 떠오르는 이름이 두 개있는데:

얀 슈반크마이어 Jan Svankmajer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Nikolaus Heidelbach

*

책방에서 책을 펼쳐보고 한눈에 사로잡혀 사 버렸던,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인
"나는 커서 바다표범이 될거야"
때문에 줄줄이 책을 샀는데, '여왕 기젤라'를 이제서야 찬찬히 읽었다.

하이델바흐의 책은 그림의 톤 때문에 항상 뭔가 본 이야기에 한꺼풀 더, 또 다른 이야기가 씌워져있는 것 같은 환상을 준다. 처음에 보면 묘사된 아이의 모습도 늙은이 같고 어색해보이지만 (저쪽 동네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 좀 그런 것 같다. 요르크 뮐러도 사람은 참...), 책의 마지막에 가면 그 아이가 정말 '아이'답게 느껴진다.

세계의 이면을 표현하는 일은 언제나 작가들의 관심사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제각각인 것 같다. 하이델바흐의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주제 선정부터 그림의 스타일까지 묘하게 어우러져, 알 듯 모를 듯 미묘하게 세계의 저편을 (그닥 알고 싶지않을 이면을) 의뭉스럽게 보여주는 듯 하다.

기젤라를 바다로 보내버리는 미어캣들의 눈동자에 소름이 돋았다. 아이고 좋아라.
by 힌토끼 | 2016/11/06 08:50 | 그림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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