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use of a book without pictures or conversations?"said Alice.
by 힌토끼
메모장
그림+책을 만드는 힌토끼의 잡다한 이야기
suzyleebooks.com
카테고리
전체
그림책
그림+책
Bloomington
산+바다
토끼굴 일상사
Singapura
letters
번쩍
poignant
정답은 없다
작가가 작가에게
산+바다의 책장
나를 만든 책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답이 늦었습니다. 메일 ..
by 힌토끼 at 07/24
그르쟈. ㅎㅎ 보고 싶..
by 힌토끼 at 06/22
조카 생일선물로 사랑해..
by 멍청한 얼음의신 at 04/23
오 이제야 도착했구나. ..
by 힌토끼 at 04/17
아이가 눈썰미가 있네요...
by 힌토끼 at 04/17
자세하게 내용 정리해주..
by 멍청한 얼음의신 at 04/15
감사합니다~~^^
by 힌토끼 at 04/09
엉뚱한 지점 ㅎㅎ 기대..
by 힌토끼 at 04/09
잘 읽고 갑니다~ 덕분에..
by 장자의꿈 at 04/06
좋은 이야기~ 덕분에 ..
by 수쿠 at 04/05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more...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네메시스
알게 되면 쓰라
..."형제님." 그가 큰 소리로 말했다. "그냥 '사랑'하시게. 모든 것을 사랑하란 말이네."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 하려는 듯, 그는 다시 한번 식탁을 내려쳤다. 그러다가 자기 자리에서 등을 뒤로 기대면서, 그는 새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그 미소란 흔히 뒤틀린 미소라고 부를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형제님이 말하는 내용이 뭔지 확실히 알도록 하시게" <너는 특별하지 않아> p474

미국에 와서 조용히 지내니 머릿속이 더 바빠지는 효과가 있다. 한국에선 이래 저래 해결해야할 일도 많고 안 할 수 없는 일도 많고...몸이 바빠 억눌러 두었던 것들이 이제 스물스물 고개를 드는 것이다.

안 그래도 짧지 않았던 "하고 싶었던" 책 목록이 더 길어졌다. 계속 지지부진 하다가 엊그제 드디어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나의 매니저에게 좌르륵 풀어놓았다.

와인 한 잔에 잔뜩 들떠서 뭔가 그럴 듯 하게 꿀을 발라(!) 앞에 늘어놓았는데,
매니저가 어쨌든 다 쳐내고 순서를 정해주었다. 이거 먼저 하면 되겠네.

어떤 것들은 오래 묵혀야 이제야 정말 내 것 처럼 느껴져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생각으론 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다 빨리 눈앞에 보이게 타타탁 만들어내고 싶은데. 분명히 설익은 것들은 가다가 탁. 멈추어 설 것이다.

다시 한번 식탁을 내려치자. 그리고 내가 말하는 내용이 뭔지 확실히 알도록 하자꾸나.


by 힌토끼 | 2018/04/10 22:33 | 그림책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tokigool.egloos.com/tb/590640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18/04/12 22: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힌토끼 at 2018/04/17 01:12
오 이제야 도착했구나. ㅎㅎ 차암 오래 걸린다. 기뻐했다니 좋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