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use of a book without pictures or conversations?"said Alice.
by 힌토끼
메모장
그림+책을 만드는 힌토끼의 잡다한 이야기
suzyleebooks.com
카테고리
전체
그림책
그림+책
바캉스 프로젝트
여름책
100일의 글 쓰기
함께 만드는 가이드
산+바다
토끼굴 일상사
letters
번쩍
poignant
정답은 없다
작가가 작가에게
산+바다의 책장
나를 만든 책
info
Bloomington
Singapura
놀이
예술교육
전시
흰토끼프레스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ㅋㅋ 다이하드... 워..
by 힌토끼 at 04/05
진짜레알마감을 축하드..
by 다이하드 at 04/05
오~ 작가님 그림앞에서..
by 수유경력40개월 at 04/02
말 자체가 맛있네...
by 힌토끼 at 04/01
갓 짠 우유가 맛있어요?
by 수유경력40개월 at 03/31
스캔 받음 분명 색종이 ..
by K at 03/31
Q하하하
by 힌토끼 at 03/30
J도 있고~ K도 있고~ ..
by J at 03/29
존경하는 작가님! (에...
by 쩜뿌 j at 03/16
며칠 째 로그인이 안 되..
by 힌토끼 at 03/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more...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네메시스
S_작업일지

Someday Soon -마지막 피드백이 왔고, 최최최최종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책제작의 여러 구성요소가 딱딱 맞아떨어져야 하는 책을 진행하면서 오로지 이메일만으로 편집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니 -너를 칭찬하고 나를 칭찬해.라는 생각이 진심 든다.
편집자나 나나 서로 의도와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멍 뚫린 재킷을 씌우기보다는 하드보드에 직접 구멍을 내어 그 들여다보이는 안쪽에 제목이 있는 형태로 가면 더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영어로 하려니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중에 편집자가 확인해주었다. 세일즈팀과 의논 후에 결정하겠지만, 아마도 이 책은 "a die-cut case with the title page peeking through, with no jacket"이 될 것이라고--이렇게 경제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거였구나...

앞 뒤 페이지를 보기 편하게 정리하고, 뚫린 부분과 그 뚫린 곳으로 보일 그림을 얹어주고, 설명을 붙여가며 레이어를 정리해가고 있다. 그림을 손으로 그리는 게 아니라 머리로 그리고 있다. 눈알이 빠질 것 같다. 눈알로 그리고 있는건가?
...This book is magnificent. Thank you for making it one of the most unique and rewarding book making experiences I've had. 그간 오고 갔던 많은 메일, 지난한 시도와 의견 조율이 그래도 의미있었다는 생각이 들게해주는 편집자의 다정한 말. 이런 말을 들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지.

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먼지를 지우고, 양말(!)문제를 해결하고,
내일 표지의 최최최최종본을 정리하고 나면...

드디어 여름책에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되겠지.

끝은 보이는데 오늘의 체력과 지력은 바닥을 치네. 그 와중에 애들하고 잠깐 바람쐬러 나갔다와서 좋았다.


by 힌토끼 | 2021/02/28 22:23 | 그림책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tokigool.egloos.com/tb/59463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