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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비 지나간 후, 홍천 집 마당을 뱅글뱅글돌다가
코로나 청정지대...마스크 없이 걸을 수 있는 작지만 큰 공간.
걷는데도 생각의 워밍업 시간은 걸리는구나. 쓸데없는 생각만 주구장창하다가- 어느 대목부터 폭포수처럼 생각이 쏟아졌다.
폭풍 속에도 주인공은 있어야겠는데-꼭 사람이 주인공은 아닐텐데... 하다가 번득 빨간 우산이. 아주 작은 색조각으로 구름 속에 쓸려들어가 있는 풍경을 상상했다.

...결국 생각의 끝은:
아무도 선을 그은 사람은 없다-
어떻게하면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저 그것 뿐이라도, 어떤 가능성을 펼쳐보인 작품들을 좋아하지 않았던가?

새로운 것을 해야  흥이 나겄네.

그러고 있자니 바다가 나와서 같이 뛰었다. (바다는 뛸 때 더 웃는다)
그러고 있자니 남편이 나왔다. 중간에서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했다.
그러고 있자니 아부지가 엄마가 나왔고 산이가 나와서 철푸덕거리며 열 바퀴를 돌았다.
 그러고 나니 생각이 멈췄다. (아휴 겨우 하나 건졌네.) 그냥 두질 않는구나-그래도 역시 나를 웃게 하는 건 결국 이 분들이군. 생각했다.




by 힌토끼 | 2021/03/28 18:53 | 여름책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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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 at 2021/03/29 19:08
J도 있고~ K도 있고~ 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힌토끼 at 2021/03/30 09:37
Q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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